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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주 편 - 관인상생 남자

사주 이론

by 조 운 2019. 8. 3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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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인상생이란 

사주에서 관상과 인성이 상생하여 동주하고 있는 꼴을 말합니다. 

보통은 정관-정인의 관계를 일컫고 

편관-편인 역시도 이 범주에 속하지만 편관-편인은 살인상생이라는 명칭을 많이 씁니다.

정관은 정인이 짝이고 

편관은 편인이 짝이라 저런 식의 구성이 되지만 

정관-편인 혹은 편관-정인 이런 구성이 되어도 관인으로 소통된다고 보면 됩니다. 

 

사주에서 관성은 나를 억누르는 규범, 규칙, 통제, 사회적 시선 이런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그래서 관성은 현실에서 보자면 사회적 법률, 직장, 해야하는 업무, 상사, 윗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사주에 관성이 없으면 통제 받는 걸 싫어하고 꺼려합니다.

하지만 사주에 관성이 없어도 관성이 필요한 사주는 어쩔 수 없이 그걸 갈망하게 됩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의 사주를 보면 

이 관성이 너무 망가져 있거나 

혹은 관성이 너무 강해 사주에서 관성을 거부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의외로 관성이 없다고 해서 사고를 치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관성이 없으면 좀 행동이 천둥벌거숭이 같거나 푼수끼가 다분해서 눈살 찌푸리는 일을 할 순 있어도

큰 사고를 치진 않습니다. 

 

사주에서 인성은 인내심, 깊게 사고하는 능력, 받아들이는 수용력을, 깊은 감정선 뜻합니다. 

인성을 현실에서 보자면 어느 한 사안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는 것,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는 것,  

그래서 관성과 인성이 짝이 되는 겁니다. 

관성은 나를 무식하게 찍어 누르려고 하는데 

인성이란 징검다리가 있으면 이를 유하게 작용이 됩니다. 

현실에서 비유를 하자면,

험한 직장 상사가 업무 지시를 내려도 나를 예뻐하는 것이고, 

따라야 하는 규율이 있어도 내가 그래야 하는 이유를 깊게 생각해서 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관성과 인성이 잘 연결되어 있는 사주는 어딜가든 윗사람의 덕이 있습니다. 

 

관성과 인성 모두 자기를 통제하고 절제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수동적인 모습입니다. 

관성과 인성은 옛날로 치자면 안방에서 글 공부는 선비의 모습입니다. 

스승님의 가르침을 떠받들어 학문에 매진하고 과거에 합격하여 출세를 하는 모습. 

그래서 남자 사주에 관성과 인성이 강하면 가장 정석적인 루트로 성공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책임감이 강합니다. 

책임감이 강해 가정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이혼을 안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남자 사주에서 관성과 인성이 발달되어 있는데 식상과 재성이 미약하면

재미 없는 남자입니다. 

남자 사주에서 재성은 여자고

남자 사주에서 식상은 여자를 향하는 마음이고, 여자를 감동시켜주는 통로인데 

이게 없으면 여자를 어떻게 다뤄야할 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됩니다. 

연애할 줄도 모르고 여자를 어떤 식으로 다뤄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식상과 재성이 있어야 유머러스 하고 여자한테 능글 맞게 굴기도 하고 여자를 귀여워할 수 있는 건데 

이 인자가 태생적으로 없고 

관성과 인성이라는 수동적인 성분만 있으니 더럽게 재미 없는 남자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연애할 때는 너무 재미 없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속 썪이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보수적이고 수동적이라 모험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관인상생 남자는 여자에게 있어 수동적인 태도라 

여자가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주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보수적이기 때문에 

참한 여자를 좋아하고 보수적인 여성관에 부합하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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