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은 바뀌는가?
관상은 바뀌는가? 관상은 바뀝니다. 미켈란젤로가 을 그릴 때의 일화입니다. 어떤 위대한 화가가 곧 지어질 대성당의 그림을 그리기로 하였다. 그는 모든 그림을 다 그렸지만 오직 천사의 악마의 형상만을 그리지 못했다. 천사와 악마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쉽게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화가는 천사와 악마가 되어줄 모델을 찾기 위해 오랜 여정을 떠났다. 그러다 화가는 순수로 무장한 한 소년을 찾게 되었고, 그 소년을 천사의 모델 삼아 그 소년을 그렸다. 이후 화가는 또 다시 악마의 얼굴을 찾기 위해 방랑을 했다. 20여 년이 넘는 여정 끝에서, 일그러진 얼굴, 추악한 이목구비, 악랄한 인상를 가진 한 죄수였다. 악마의 모델로 쓸 만한 모델을 찾아내고야 말았다. 그를 악마의 모델 삼아 그러던 중, 그 죄수..
관상론
2019. 9. 16.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