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손혜원 사주 풀이

국회의원 손혜원 사주 

 

(시는 임의*) 무인월 정미일주입니다. 

겨울에 태어난 붉은 양의 형상. 

음력 생일로 나와 있는데 이 명식이 확실하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저 나이 대는 자기 생일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전공이나 직업이나 잘 맞아 떨어지고 

시기적인 것도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이 사주가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월생이지만 양력으로는 2월 중순이고 이 때가 많이 춥기 때문에 

조후적으로 불이 용신입니다. 

일간 정화가 미토에 뿌리를 두고 인목의 생을 받기 때문에 

그렇게 약하진 않지만 그래도 억부적으로도 화기운이 필요합니다. 

화용신 목희신

수기신

이렇게 봅니다. 

 

1. 성격

예술성 강한 사주이면서 언행에 거침 없는 성향입니다. 

일월지 인미 귀문 년월지 인미 귀문

귀문이 강한 사주입니다. 

인성에 귀문이 쌍으로 껴있으니 엄청 예민한 사주가 되고 

이런 사주가 정신병 오기 쉽고 성격적으로 크게 힘들 수 있는데 

진로를 디자이너로 잡아 자기 팔자가 잘 활용해 먹은 것입니다. 

물론 운이 좋은 것도 있지만 

자기에게 주어진 아킬레스 건이 뭔지를 안다면 

오히려 그것을 필살기로 활용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식상이 강하고 격이 인성격이라 상관패인이 되어 좀 잡아주지만 

식상이 너무 강해 완벽하게 통제가 되진 않는 사주가 됩니다. 

그래서 언행이 거침이 없습니다. 

관성이 있으면 주변 시선 의식이라도 할 텐데 

관성도 없으니 안 그럽니다. 

청문회 때나 평소에도 과묵한 스타일은 아니고 할 말 다 하는 성향인 것으로 보아 

이 사주가 확실하게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성도 없고 관성도 없습니다. 

그래서 현실감각은 좀 둔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사주들이 내는 정책은 너무 이상향적이라 현실과 좀 동떨어지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보통 공무원이면 관성이 강해야 될 거라 생각하는데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공무원 중에 무관이 경우가 허다하게 많습니다. 

특히나 제가 본 국회의원 중에는 관성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게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는데 

국가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것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관이 없다는 것을 눈에 보이지 않는 관성으로 대체하여 비슷한 결과를 낳게 하는 것입니다. 

관이 없다는 것은 나를 억누르거나 나를 옭아매는 조직성이 없다는 것이고 

상명하복할 의지가 없다는 것인데  

실질적으로 조직성이 강한 건 공직보다 사기업이 더 그렇습니다.  

물론 기업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야근 심하고 특근 심하고 상명하복 심하고 이런 곳은 사기업은 훨씬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공직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만 하면 되는 것에 비해 

사기업은 자기의 할당량 외에도 더 해야 하고 성과 우선주의기 때문에 

더 심하게 노동을 해야 합니다. 

공무원들은 철밥통이라 일을 더 하지 않아도,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도 쉽게 안 짤립니다. 

하지만 사기업은 성과가 없으면 쉽게 잘립니다. 

거기서부터 오는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관이 없는 사람들은 과하게 일해서 인정 받기보다는 주어진 일을 충실히 해나가는 쪽을 더 선호하고 

자기만의 무언가를 하려고 하고 

조직의 인정 이런 것까진 바라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나타나는 경향성이라 생각됩니다. 

또 국회의원들은 윗사람 말을 잘 듣고 조직에 충실하게 살아서 될 직업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이란 직업 자체가 이미 직업적 피라미드에서 가장 꼭대기인데 누구에게 예뻐보여서 될 사안이 아닙니다. 

가끔은 쇼맨십도 해야 하고 

남들 앞에서 고성도 질러 가면서 자기 포지션을 개척하고 대중의 인기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조직성이 꼭 필요한 팔자는 아닌 것이 됩니다. 

그래서 특이하게도 국회의원들 중에 식상 강한 경우가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격상 엄청 예민하고 무엇 하나 깊게 파고드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눈치 빠르고

상대의 속내를 잘 알아채고 의중을 잘 파악합니다. 

정치인들 말 한 마디에도 겉으로 드러나는 게 있고 의도한 거 따로 있는데 

그런 거 재빨리 캐치해서 바로 되받아치는 성격됩니다. 

 

하지만 일단 식상이 과하게 많기 때문에 

언행에 브레이크를 많이 걸어놔야 합니다. 

물론 거친 언행들이 추진력으로 보여질 순 있겠지만 

이런 것들로 인해 구설에 쉽게 오를 수 있는 명식이 됩니다. 

 

2. 연애운

연애운 풀이 별 의미 없겠지만 

그래도 연구 차원에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이 명식은 화용신 수기신이라 

일단 기본적으로 남자가 도움 되는 팔자는 아닙니다.

또 사주에 남자를 뜻하는 관성과 남자를 크게 하는 재성도 없어서 

결혼운이 그렇게 좋다고 보긴 힘들 것 같은데 

중년 대운이 좋습니다. 

화용신인데 26대운부터 화기운이 딱 맞춰서 좋게 들어왔기 때문에 

결혼운도 좋게 풀린 것 같습니다. 

 

명식 자체가 결혼운이 그렇게 좋진 않아도 

중년 대운이 좋으면 

결혼을 잘 합니다. 

이건 제가 본 사례 중에서 100% 들어 맞았습니다.  

대운이 좋아진다는 것은 

나에게 주어지는 환경이 좋아진다는 것이고 

나에게 주어지는 사람의 퀄리티가 좋아진다는 뜻이라서 

이성도 좋은 사람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저는 나이 상관 없이 꼭 좋은 운일 때 결혼하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관성이 기신이면 

남편은 친구 같은 남편이 좋습니다. 

동료 의식 강하고 우정으로 생활을 이끌어가는 관계가 좋습니다. 

재성 관성이 없다는 것은 

내 남자의 성공 이런 걸 크게 바라지도 않고 

그럴 의향도 없는 거라 

평강공주 역할은 안 하려 합니다. 

식상이 강해서 잔소리 좀 많이 스타일이 되겠습니다.  

 

명식으로 자녀 운을 볼 수 있는데 

일단 신강한 사주들은 

식상이 오면 좋고 

식상이 인성에 의해 훼손 당하지 않고 재성으로 잘 연결되어 있으면

자식을 잘 키우는 사주가 됩니다. 

손주 낳았다고 시댁에서 용돈 크게 챙겨주고 하는 꼴이 이런 사주이겠습니다. 

 

식상이 미약한데 인성으로 파괴되어 있으면 

자녀운이 안 좋습니다. 

특히나 도식이 심하게 되면 

엄마가 자녀는 방치하고 자기만 생각한다는 것이라 

자녀 엄청 못 키웁니다. 

자식은 나의 아랫 사람이 되는 것이고 

내가 돌봐야 하는 존재인데 

그런 것에 대한 감각이 없는 것입니다.

인성이 너무 강하면 본인 위주의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식상은 나의 건강이기도 하면서 나의 자녀를 뜻하기 때문에 

본인의 몸이 아프거나 

자녀가 쉽게 아프게 됩니다. 

 

또 식상이 너무 강하면서 관성을 치는 사주도 자녀운이 약합니다. 

이런 명식은 자녀에 대한 감각은 있는데 

자식이 태어나면 남편과 사이가 많이 멀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녀운 자체가 약하다기 보다는 

자식을 낳으면 남편과는 소원해지는 명식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이 명식은 후자는 아니고 전자에 속하는데 

좀 애매합니다. 

도식이 있긴 하지만 심하진 않아서 자녀를 키웠어도 나름 잘 키웠을 것 같습니다. 

 

3. 건강운

불이 와야 좋은 사주가 되는데 

사주에 불이 많습니다. 

인목 안에 병화 미토 안에 정화 

그 점이 좋긴 하지만 

도식이 되는 사주라서 잘 다칠 수 있습니다. 

이 명식은 정신 건강에 많이 힘 써야 하는 유형에 속합니다. 

많이 예민하고 인성이 여러 가지로 고생하는 사주라 

정신적으로 힘들면 많이 힘들어집니다. 

지금까지 별 탈은 없었던 것으로 보아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4. 올해운 

올해운 안 좋습니다. 

화용신 수기신이니 

물 들어오는 작년 올해 힘든 일이 많고 

그래서 재판 결과도 그렇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 명식 불이 들어오는 26대운부터 46대운까지가 좋았고 

56대운부터의 대운은 평범합니다. 

금대운이라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선방할만한 운도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나 내년에는 구설수 강하고 역시나 심적으로 좋지 않은 운이기 때문에 

내년까지는 사리는 게 좋고

2022년부터 운이 좀 풀리기 때문에 

재판도 밍기적 미뤄두는 게 나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