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사주 풀이

SK 최태원 사주

 

 

(시는 임의*) 정해월의 을축일주입니다.

추운 날 태어난 푸른 소, 한 떨기의 풀입의 형상이고 

지지에 물이 엄청 많고 해자축 합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인성으로 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갑목이 아니라 을목이라 쉽게 종할 거란 판단이 듭니다. 

 

인성에 종하는 사주가 아니고 정격 사주라면 

수다부목 사주입니다. 

물이 너무 많아서 나뭇가지 하나가 둥둥 떠다니는 형상이 되는 

그런 사주인 것입니다. 

 

종격일지 정격일지 계속 생각해봤는데 

제 생각엔 정격 같습니다. 

정격이고 

인성이 너무 강해서 재성이 좋게 작용이 되는 사주일 거라 봅니다. 

 

조후적으로는 화용신, 수기신이고 

인성이 너무 강한 사주라 재성의 쓰임이 필요합니다. 

재성 중에서도 미토, 술토가 좋습니다. 

 

1. 성격 

유하고 점잖고 게으른 성격일 거라 봅니다. 

이렇게 인성이 강해버리면 

사람이 학자적이거나 지적입니다. 

관성과 관인상생도 되는 명식이라 점잖은 편이고

오행구족 사주고 지지도 다 합이라 

성격은 원만한 편이고 정 많고 유한 성격으로 보입니다.  

 

주식을 좋아하는 것도 인성 강한 사주 특징 중 하나입니다. 
주식 전문가 중에 인성이 강한 명식이 많습니다. 
상황을 관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기 때문에 
인성을 엄청 강하면 
또 인성은 일을 하지 않고(움직이지 않고) 돈을 버는 이런 것과 연관이 있는데 
저작권으로 떼돈을 번다든지
특허권으로 돈을 번다든지 
이런 명식 중에 인성이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신점, 굿, 종교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인성이 강한 사주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인성이 강하면 기본적으로 현실 감각이 뒤떨어지게 되는데 
그래서 초자연적인 현상,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는 신비한 것 
이런 거에 관심을 두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주에 잘 들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인성이 너무 과하면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인성이라는 것은 무언가를 받으려는 성분이고 
내가 가만히 있어도 내가 생을 받는 성질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많이 챙겨줍니다. 

이게 너무 습관화되다보니 

남들이 자기를 사랑해주고 챙겨주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고  
자기 위주로 사고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이렇게 인성이 강하면 
살면서 엄마의 간섭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남자 사주면 마마보이가 돼서 고부 갈등을 일으킬 수 있고 
여자를 마음 고생 시킵니다. 

그래서 인성이 강하면 
계산하는 능력이자 현실 감각인 재성이 있어야 합니다. 
재성으로 4차원으로 빠지려는 사고를 현실로 돌려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 식상이나 비겁이 어느 정도 있어야 
남의 입장에서 생각한다거나 
남한테 잘 베푼다거나 
이렇게 보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성이 너무 강한 사주는 필연적으로 재성을 용신으로 씁니다. 

이 분 사주는 인성이 강한데

그래도 재성이랑 식상도 있어서 자기만 아는 불통의 명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축토 재성이 해자축 합으로 인해 무력해진 형태라 

재성의 작용이 좀 약해집니다. 

물이 인성인데 

축토 자체도 꽁꽁 언 흙의 형태라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히든 카드의 역할을 좀 못해줍니다. 

아무래도 마마보이 기질을 피할 수 없는데 

재성 용신이기 때문에 처덕은 보는 사주입니다. 

 

인성은 깊게 생각하는 성분이고, 사람의 감정을 관할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생각이 많을 것이고 

특히나 생각을 뜻하는 기운은 수기운인데 수기운이 인성이라 

깊게 생각하고 

감정선도 깊고 감성적인 사람일 것으로 봅니다. 

이기적인 사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오히려 상을 보면 
정이 많고 
정 때문에 이리저리 휘둘리거나 
맺고 끊는 걸 잘 못할 상입니다.

이러한 성질은 수다부목의 성질과 유사하다고 판단됩니다. 

 

식상이 용신이라 

먹는 거 좋아하고 자는 거 좋아하고 

남한테 가르치는 거 좋아하고 

그럴 것 같습니다. 

지금 대운이 식상운이라

사람들 시선 사회적 시선에 괘념치 않고 

무대뽀 정신 장착해서 행동하는 것으로 봅니다. 

 

2. 연애운 

남녀 관계의 일반적인 통념으로는 남자가 여자에게 구애를 하고 남자가 여자를 쟁취하는 것으로 봅니다. 

이것은 역학에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남자-여자 관계를 관성과 재성으로 보는 겁니다.

윗사람인 남자가 아랫 사람인 여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꼬시고 

아랫 사람인 여자는 윗사람인 남자를 통해 안위와 보호를 얻습니다. 

오죽하면 남자한테 재성은 여자이자 돈입니다. 

돈 많은 남자는 여자도 많다는 논리가 사주팔자에서도 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성이 강한 남자에게는 이런 통념이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인성이 강한 남자들은 엄마 같은 여자를 원합니다.

인성이 강한 남자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것으로 여자를 낚으려고 합니다. 

사람의 감성을 건드리는 행위 

문학 구절을 읽어준다거나 

상대의 말에 공감을 해주거나 

이런 식으로 마음을 건드려서 여자를 꿰찹니다. 

그리고 그렇게 얻어낸 여자한테 많은 케어를 받으려고 합니다. 

물 떠다 줘 

리모컨 갖다 줘 

이런 사소한 것까지 시키는 게 인성 강한 남자들입니다.  

 

인성이 강하면 외모가 번지르르 한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가 깨끗하다거나 

꽃미남이라든가 

순한 인상이고 

인성이 강하면 행동력이나 실천력이 좀 떨어져서 여자한테 적극적이지 않은데 

이게 상대 여자 입장에서 봤을 땐 순진해 보이고 착해보여서 

남자다운 기질은 없음에도 불구, 

상대 여자가 넘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성이 강한 남자는 

남자다운 카리스마가 좀 없고 

남자 역할을 제대로 하려는 게 없어서 

사랑 받는 걸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매력을 못 느낍니다. 

그래서 보통 인성 강한 남자들은 

재성이 강하거나 식상이 강한 여자와 짝이 됩니다. 

자기가 게으르고 움직이는 걸 싫어하니 

부지런하고 빠릿한 여자를 얻는 겁니다. 

재성 강한 여자는 남자를 위해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고 

식상 강한 여자는 남자를 어린 아이처럼 대하는 성질이 커서 

아닥이 들어맞아 연이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성이 강한 남자들이 처덕이 있습니다.

여자한테 잘 못하는데 마누라 덕은 보는 겁니다. 

인성이 강하면 재성으로 극해줘야 합니다. 

재극인을 하여 

게으르고 쉽게 나태해지는 인성의 성질을 현실 감각으로 상쇄를 시켜주고 쳐줘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재성이란 십성이 좋은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마누라 덕을 보게 됩니다. 

이 분은 처가 덕을 본 케이스기 때문에 마누라 복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분은 식상도 있고 재성도 있어서 

극한값을 가진 남성은 아닐 거라 봅니다. 

여자 다루는 법도 알고 베풀 줄도 알 거라 봅니다. 

 

사주에 물이 너무 강하고 많이 추운 사주라 

불이 강한 여성한테 끌립니다. 

종격이든 정격이든 

불이 강한 사람한테 끌립니다. 

사주가 추워서 문제가 되는 사주라 여름에 태어났거나 불이 많은 여성한테 끌릴 것입니다. 

 

노소영 씨 사주를 봤는데 

(그 사주가 맞다면)그 분도 사주에 금수가 강해서 불이 필요한 사주로 보여지는데 불이 없어서 

아마 이성적인 스파크보다는 친구 같은 관계로 살았을 거라 봅니다. 

최태원 씨의 사주는 인성이 강해서 여자한테 귀한 아들처럼 대접 받길 원하는데 

이걸 충족해주려면 

상대 여성이 재성이 강하거나 식상이 강해야 합니다. 

그런데 노소영 씨는 식상이 있긴 하지만 바로 관성을 쳐서 식신제살시키는 형태고 

재성이 하나도 없어서 

서로 잘 맞는 관계는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3. 건강운 

사주에 물이 너무 강하고 너무 추워서 

불이 절실한 명식이 됩니다. 

불기운 살리고 물기운을 가둬두는 토기운을 보충해야 합니다. 

이렇게 불이 약한데 물이 강하면 

신장 쪽이나 호르몬 쪽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장이 약한 사주가 되니 

땀이 많이 나는 격렬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고 

산 근처에 살거나 등산을 많이 하는 게 좋습니다. 

물 가까이서 사는 건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4. 올해운 

올해운은 안 좋습니다. 

물이 너무 강해서 문제가 되는 사주인데 또 물이 들어오고 

안 그래도 추운 사주에 추운 기운이 또 들어와 버리니 

여러가지로 균형이 깨진 해입니다. 

특히나 이렇게 조후가 깨져 버리면 

심리적인 불안이 옵니다. 

조후가 갖춰져 있으면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안정감이 있는데 

조후가 깨지면 사람이 늘 불안하고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작년 무술년 때가 좋았을 거고 

올해, 내년 많이 힘듭니다. 

대운이 좋아서 버틸 거라 봅니다. 

 

5. 총평운 

불이 조후 용신인데 대운에서 불이 계속 들어오니 좋겠습니다. 

하지만 불이 식상이라 

아무래도 구설수에 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분 계속 운이 좋은데 

노소영 씨는 지금 운은 좋지 않지만 62대운부터는 꽤 좋은 운이라 

재판은 막상막하로 이루어질 것이고 

노소영 씨가 62대운부터 꽤 큰 직책을 맡게 될 것으로 봅니다.